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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나리꽃이 피었습니다.

다시 꽃(문학마당 2009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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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종권
댓글 0건 조회 4,815회 작성일 08-06-19 08:33

본문

꽃이 지면
절정의 호시절도 간다.

수없이 피었다가 지는 꽃들은
모두가 하나의 꽃이 아니다.

꽃이 꽃을 사랑하는 이유이다.
우주와 우주가 만나는 이유이다.

수없이 피었다가 지는 꽃
수없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우주

꽃 진 자리에 다시 피는 그리움도
꽃은 꽃이어서 한껏 피면 곱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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