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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나리꽃이 피었습니다.

메스(우리시 2008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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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종권
댓글 0건 조회 5,079회 작성일 08-07-09 17:14

본문

메스를 대자 피가 솟는다
영혼이 잠들면 육체는 눈이 먼다

그 뜨거웠던 반란과
열광하던 불꽃도 추억처럼 잠잔다

현란하게 춤추는 독수리 발톱 아래에서
재생을 꿈꾸는 슬픈 몸뚱아리여

이해할 수 없는 침묵으로
어이없이 침몰하는 사랑스러운 고깃덩어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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