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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서답(시와반시 2009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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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종권
댓글 0건 조회 5,050회 작성일 03-08-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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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아버지가 하나님인 거 맞아? 그럼, 맞지. 마리아가 하나님하고 결혼했어? 마리아는 요셉과 결혼했지. 그럼 예수님 아버지는 요셉이잖아? 예수님은 하나님 아들이야. 마리아가 요셉과 결혼했다면서? 그래. 어떻게 다른 사람의 아이를 낳아?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야. 마리아의 몸을 빌려 예수님을 잉태시킨 거지. 결혼도 안 한 사이인데 어떻게 아이를 낳을 수 있어? 응, 그런 게 있어. 그런 거라니? 넌 아직 이해 못해. 엄만 말귀를 못 알아 들어!

신은 간음을 통해 아들을 세상에 내려보냈고, 그 아들은 바람대로 무너져가는 세상을 구했다. 세상의 평화는 간음이라는 길을 통해 왔으니 간음이야말로 가장 신성한 구원의 통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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