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08 가을 시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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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기 위해서는 허리를 펴는 수밖에 없었다
연약한 다리는 마침내 허리를 일으켰다
보기에도 두 발로 걷는 것이 가장 이뻐보였다
사람이 짐승과 다른 이유 하나이다)
동이東夷가 무어냐 물었더니 오랑캐 이름이란다. 우리 민족의 이름이 아니더냐, 물었더니 중국민족에겐 우리가 오랑캐란다. 그럴 법하다.
사람의 옆모습을 본따서 인(人)자를 만들었다. 사람에 관한 글자는 모두 이 인(人)자를 포함하게 되었다. 그러나 동질의 사람으로 함께 취급하기엔 차마 불경스러운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을 숭배해 두 팔 벌린 큰 대(大)자를 따로 만들었는데 이 큰 대(大)자를 아무에게나 쓰지는 못했다.
동방에 존경스러운 위대한(大) 민족이 있었다. 게다가 활(弓) 쏘기는 귀신보다 나아 두려웠다, 두 글자 합쳐서 이 글자를 만들었을 법한데,
누구였을까, 민족의 자존심을 일시에 팔아먹고 오랑캐가 되어버린, 조상의, 조상의, 조상의, 거룩한 조상의,
*이(夷) 자는 대(大) 자와 궁(弓) 자를 합쳐 만들었다고 한다.
연약한 다리는 마침내 허리를 일으켰다
보기에도 두 발로 걷는 것이 가장 이뻐보였다
사람이 짐승과 다른 이유 하나이다)
동이東夷가 무어냐 물었더니 오랑캐 이름이란다. 우리 민족의 이름이 아니더냐, 물었더니 중국민족에겐 우리가 오랑캐란다. 그럴 법하다.
사람의 옆모습을 본따서 인(人)자를 만들었다. 사람에 관한 글자는 모두 이 인(人)자를 포함하게 되었다. 그러나 동질의 사람으로 함께 취급하기엔 차마 불경스러운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을 숭배해 두 팔 벌린 큰 대(大)자를 따로 만들었는데 이 큰 대(大)자를 아무에게나 쓰지는 못했다.
동방에 존경스러운 위대한(大) 민족이 있었다. 게다가 활(弓) 쏘기는 귀신보다 나아 두려웠다, 두 글자 합쳐서 이 글자를 만들었을 법한데,
누구였을까, 민족의 자존심을 일시에 팔아먹고 오랑캐가 되어버린, 조상의, 조상의, 조상의, 거룩한 조상의,
*이(夷) 자는 대(大) 자와 궁(弓) 자를 합쳐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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