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와 동물성(2008년 겨울 작가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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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알싸한 향기가
세상에서 가장 야한 손을 훔치는 순간에는
세상의 눈이라는 눈 입이라는 입은 모조리
허섭스레기에 지나지 않는다
당당하게 옷을 벗는 아산호의 딸들아
세상에서 가장 인간적인 것은 그대의
풀풀거리며 흩어지는 밥풀같은 육체와
배고플수록 피어나는 모질고 독한 동물성이다
세상에서 가장 야한 손을 훔치는 순간에는
세상의 눈이라는 눈 입이라는 입은 모조리
허섭스레기에 지나지 않는다
당당하게 옷을 벗는 아산호의 딸들아
세상에서 가장 인간적인 것은 그대의
풀풀거리며 흩어지는 밥풀같은 육체와
배고플수록 피어나는 모질고 독한 동물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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