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1-유혜영시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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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유혜영/시인(2001년 미네르바로 등단. 시집 풀잎처럼 나는)
손을 내밀면 무지개만큼씩 멀어진다.
눈부신 꽃불 속으로
생목들이 눈을 감고 뛰어든다.
활활 타는 불꽃
남쪽 바람이 한 번,
북쪽 바람이 한 번, 번갈아 움켜쥔다.
이 산 저 산 다 잡아먹고
여전히 아가리 쩍 벌리고 있다.
수수께끼 같은,
감상/
사랑은 신비롭다. 얼굴을 볼 수도 없고, 가슴을 열 수도 없다. 우리는 이 사랑의 포로가 되어 아름답고 감미로운 인생을 산다. 이 사랑의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고, 이 사랑의 힘으로 창조적인 삶을 가꾸고, 이 사랑의 힘으로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꿈꾼다.
장종권/시인
유혜영/시인(2001년 미네르바로 등단. 시집 풀잎처럼 나는)
손을 내밀면 무지개만큼씩 멀어진다.
눈부신 꽃불 속으로
생목들이 눈을 감고 뛰어든다.
활활 타는 불꽃
남쪽 바람이 한 번,
북쪽 바람이 한 번, 번갈아 움켜쥔다.
이 산 저 산 다 잡아먹고
여전히 아가리 쩍 벌리고 있다.
수수께끼 같은,
감상/
사랑은 신비롭다. 얼굴을 볼 수도 없고, 가슴을 열 수도 없다. 우리는 이 사랑의 포로가 되어 아름답고 감미로운 인생을 산다. 이 사랑의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고, 이 사랑의 힘으로 창조적인 삶을 가꾸고, 이 사랑의 힘으로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꿈꾼다.
장종권/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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