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한반도
장종권 작품세계

시집

제1시집
제2시집
제3시집
제4시집
제5시집
제6시집
제7시집
제8시집
제9시집
제6시집

첫닭 우는 소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4,717회 작성일 14-03-04 19:22

본문

첫닭 우는 소리
 
 
수도꼭지를 틀자 첫닭 우는 소리 들린다.
수도꼭지 꽉 틀어막아도 이제는 소용이 없다.
첫닭 우는 소리 점점 커진다.
날이 저물었는데 다시 일어나라 성화다.
집에 돌아왔는데 다시 출근하라 성화다.
귀를 막아보아도 소용이 없다.
머리통을 두드려 봐도 소용이 없다.
날마다 때마다 새벽이라고
자지 마라, 일하라, 가르치시는 닭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