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자식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종권 댓글 0건 조회 5,059회 작성일 01-12-24 04:33 목록 게시판 리스트 옵션 수정 삭제 본문 바람의 자식들이 울고 있다 조개피에 개똥 담아놓고 깡통 속에 오줌 부어놓고 바람의 자식들 줄줄이 엎드려 통곡한다 ---피를 쏟으란 말야 피, 살점을 뜯어 내라고-- 아무도 그렇게는 못 올 것 같은 울음이 독이 오른 바람의 자식들 땅을 치며 통곡하더니 -- 만세, 만만세-- 순식간에 흩어져 아카시아 꽃이 된다 이전글꽃 01.12.24 다음글나라 01.12.24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